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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글을 적고 오늘의 글을 적는다 .
사랑이의 림포마 진단을 받고 3주가 지났다.
나는 현재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사랑이와의 시간이 언젠간 끝난다는 생각에
가족들은 그런 나를 위해 배려를 해주고있다.
사랑이 곁에서 함께 있을 수 있게
요즘은 코골이가 심해져서 인지 연구개노장과 턱밑 몽우리 때문에 기도가 좁아져 숨쉬는것을 잘때 조금 힘들어한다.
간혹 잘때 무호흡 증상을 보이는 것을 빼고는 사랑이는 잘먹고 3주동안 림포마의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
병원에서 처방에해준 약기운 때문인지 산책시간이 조금 준것 빼고는...
그동안 사랑이가 2022 림포마 의심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3년이상 혹이 커진것 외에 임상증상이 보이지 않은것에 대해 궁금했는데
아래와 같이 인덜런트 림프종이 아닐까 싶다.
“느린 림프종”은 일반적으로 저등급 림프종(Low-grade lymphoma) 또는 **인덨링 림프종(Indolent lymphoma)**이라고도 불리며, 강아지의 경우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는 림프계 암을 뜻합니다.
🐶 강아지의 느린 림프종(저등급 림프종)의 특징
- 진행 속도가 느림: 일반적인 고등급 림프종과 달리 매우 천천히 진행되며, 수개월~수년 동안 증상이 미미하거나 안정적인 경우도 있음.
- 증상이 약함: 식욕 감소, 약간의 체중 감소, 림프절 비대 등이 있을 수 있지만,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진단이 어려움: 증상이 경미해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음.
- 생활 유지 가능: 관리가 잘 되면 오랜 시간 동안 비교적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음.
Indolent lymphoma (인덜런트 림프종, 또는 저등급 림프종)은 말 그대로 진행이 매우 느린 림프계 암을 의미합니다.
강아지에게 생길 수 있는 이 유형의 림프종은 다른 공격적인 림프종과는 달리 수개월~수년간 증상 없이 지낼 수도 있고, 치료 없이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지금 상태는 고등급으로 전환이 되어왔기에 스테로이드로 얼만큼 늦출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클로람부실이라는 경구항암약도 찾아보며 사랑이의 호흡이 더 편해질수있는지 고려 해보기도 했는데
이 문제는 이번주 검진에서 상담을 해야할 것 같다!
- 이미 3년 넘게 림프종을 안고 살아왔고,
- 최근 림프절이 커져서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이며,
- 검사에서 “High” 수준으로 바뀐 상황이라면,
사실 병에대해서 병원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계속 찾아보고 하면서 정작 사랑이와의 시간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현실 오늘 하루 사랑이게 집중하면서 선물같은 하루에 집중해야지.
오늘글도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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